aufk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아닌,노후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개별 정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법률적 제약 등 한계가 있어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역의 건축 규제를 완화해 주택 정비를 활성화하고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3월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구로구 구로동 85-29번지,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등 3곳을 휴먼타운 2.0 시범 사업지로 선정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휴먼타운 2.0 사업지에서는 용적률·건폐율·조경 면적 등 각종 건축기준이 완화됩니다.
서울시는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계획수립에 필요한 예산(대상지별 2억 원)을 자치구에 지원하며,원주민 건축주의 재정착과 사업성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안전 순찰·무인 택배 보관함 등 주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 설치와 도로·공용주차장 등 주민 생활편의 기반 시설 정비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공모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내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자치구가 대상지를 발굴해 신청하면 시는 현장 실사와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10곳 내외로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대상지는 면적 2만㎡ 이상,노후·불량 주택 비율 50% 이상,aufk제2종일반주거지역 이하 용도지역,건축규제가 있는 용도지구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 ▲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 그 외 정비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지역 가운데 하나로 기반시설은 비교적 양호하나 건축물 노후·불량 등의 문제로 주택 정비가 시급한 경우 공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