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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선 계측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숨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 남성은 현지시간 13일 오전 11시쯤부터 약 10분간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안에서 방사선량을 계측했습니다.
이후 낮 12시 45분쯤 발전소 휴게소 안에서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도쿄전력은 남성의 사인은 "가족들 의향에 따라 밝히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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