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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5.7로 전월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장기평균인 100을 밑돌지만 지난 3월 이후 넉 달 연속 상승세다.자금 사정과 업황,채산성에 대한 기대감에 기업 체감경기가 개선됐다.다음 달 전망 CBSI는 93.1로 전월에 비해 1.3포인트 올랐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경제심리 지표로 이달부터 공표됐다.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제 상황에 대한 기업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03년 1월~2023년 12월)보다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한다.지난 12~19일 실시된 이번 조사에는 제조업 1863개,비제조업 1468개 업체가 참여했다.
제조업 CBSI는 97.4로 전월보다 3.0포인트 올랐다.지난 4월 이후 석 달 연속 올랐을 뿐만 아니라,2022년 8월(102.1) 이후 가장 높았다.제조업 실적은 화학물질·제품,전자·영상·통신장비,야구 등수1차 금속 등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화장품 해외 수출과 산업용 화학제품의 전방 수요가 증가하고,야구 등수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제조업 CBSI는 94.3으로 전월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지난해 9월(98.6) 이후 가장 높았다.비제조업 실적은 도소매업,야구 등수부동산업,건설업 등 업종에서 개선됐다.주택 신규 분양 개선과 공공부문 주택·토목 수주 증가,야구 등수기존 공사 진행률 개선 등 영향으로 올랐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6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0.9포인트 상승한 94.7을 기록했다.계절 요인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92.7로 전월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