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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 동로 통제
[헤럴드경제(대구·안동)=김병진 기자]대구경북 지역에 이틀째 국지성 호우와 장맛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경우는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비 피해 관련 131건의 출동 현황이 접수됐다.
인명구조 5건,배수지원 34건,안전조치 92건 등이다.
이날 오전 5시1분께 달서구 계명대 동문 일대 버스정류장 앞에 나무가 뿌리째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6시58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신천동로 양방향 전면 통제 중으로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것'을 당부했다.
또 대구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으로 침수 우려로 인해 지역 내 도로 12곳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통제 구간은 ▲숙천교 하단(다리→안심농장) 200m ▲금강 잠수교 200m ▲오목천 잠수교 70m ▲대림교지하도 50m ▲가천 잠수교 300m ▲안심교 하단 북편지하도 100m ▲아양교 기찻길 하단 진입 구간 50m ▲용산교 진입 구간 40m ▲두산교 지하도 접속로 500m ▲상동교 하단 지하차도 50m ▲신천동로 전 구간 ▲팔달교 하단도로 300m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비로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를 통제 중"이라며 "수위가 안정권 내로 낮아지면 해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준 군위,달성군,동구,북구 등 산림 인접 지역에는 6건의 산사태 관련 재난문자도 내려졌다.
대구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누적 강수량은 지난 8일부터 10일 이날 오전 6시까지 동구(신서혁신도시)219.5㎜,북구(북구청)201.5㎜,군위군(소보면)203.5㎜,달성군(서재출장소)188.0㎜를 기록했다.
경북지역도 많은 비가 내렸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상주 288.3㎜,예천 243.8㎜,안동 229.7㎜,의성 228.2㎜,봉화 224.0㎜,성주 214.1㎜,문경 213.1㎜ 등 도 전역에서 평균 177.5㎜의 비가 내렸다.
특히 상주 모서는 411.0㎜,의성 다인은 344.5㎜,안동 와룡은 314.0㎜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구미,성주,칠곡,김천,상주,예천,안동,영주,의성,영천,청송,미라솔 순위포항은 호우 경보,경산,청도,고령,문경,영양,봉화,영덕,울진,경주,북동산지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97가구에는 정전이 발생했다.이 가운데 68가구는 복구가 됐다.하지만 29가구는 도로가 끊겨 복구가 불가능해 계속 정전 상태다.
또 도로 사면유실 6건(영양 6건),도로 파손 3건(안동),도로 낙석피해(안동 1건),도로 낙석발생(경산1건) 등이 있었고 하천 17곳)이 유실됐다.
상하수도 피해는 4건(안동),수리시설 피해는 2건(안동 1,상주 1건),국가유산 피해는 6건(안동)으로 나타났다.
교육시설 피해는 18건(안동 7건,영천 1건,상주 1건,문경 2건,경산 1건,청송 1건,영양 1건,고령 1건,미라솔 순위칠곡 2건,봉화 1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5채는 반파(영양)됐다.30채는 침수(영양 16채,안동 13채,미라솔 순위영천 1채)됐다.
버스노선 6곳(안동 3곳,미라솔 순위영천 1곳,영양 2곳)이 운행이 되지 않고 있다.통제되고 있는 도로는 8일 16곳에서 9일 6곳으로 줄었다가 이날 7개 시군 12곳으로 다시 늘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도내 44곳(지하차도 6곳,하상도로 12곳,둔치주차장 14곳,산책로 등 12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315건(인명구조 16건,주택 정리 89건,낙석 정리 31건,도로 정리 101건,지붕 2건,기타 76건)의 출동을 기록했다.
경북도는 피해가 우려되는 경주 왕신저수지와 토함산,포항 냉천,울진 산불 피해지역 등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
또 산림청은 대구와 경북 등에 대해 이날 새뱍 3시 40분부로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경상권은 시간당 2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시·경북도 관계자는 "시도민들은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긴급재난문자,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마을회관,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