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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연임…186개 회원국 중 4개국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우리나라가 세계관세기구 정책,유니 ai 월드컵재정위원회 위원국을 2년 더 연임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7~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정책위원회 및 재정위원회 위원국 연임이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WCO는 관세당국 간 협력을 통해 무역원활화를 위한 국제표준 정립과 효율적·합법적 무역 촉진,개도국 능력배양 등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현재 186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정책위는 WCO의 운영·활동과 정책 전반에 관한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다.재정위는 예산 조달·지출·회계감사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는 핵심 회의체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정책위의 경우 2014년부터,유니 ai 월드컵재정위의 경우 2012년부터 연임해 왔다.WCO 전체 회원국 중 10년 이상 정책위와 재정위를 모두 연임한 국가는 한국,미국,유니 ai 월드컵일본,유니 ai 월드컵사우디아라비아 4개국뿐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위원국으로서 전자원산지증명서(e-C/O) 표준지침 제정,가상현실(VR) 수입물품 검사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확대,WCO 보유 품목분류 결정문 전산화 지원,펠로우십 프로그램 등을 통한 개도국 능력배양사업 지원 등에 협력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세행정 관련 국제표준을 선도함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WCO 회원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들과 긴밀한 연대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의 활력 제고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