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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7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더위를 식히러 온 주민과 관광객들이 해변을 걷고 있다.2024.07.10.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7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더위를 식히러 온 주민과 관광객들이 해변을 걷고 있다.2024.07.10.[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0일 밤 사이 더위가 식지 않으면서 제주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북부(제주)와 동부(서귀포시 성산),키르기스스탄 대 오만남부(서귀포) 최저기온이 모두 25도 이상으로 나타나 열대야로 기록됐다.

지점별 최저기온과 올해 발생 일 수는 북부 26.1도(8일),키르기스스탄 대 오만동부 25.9도(5일),키르기스스탄 대 오만남부 25.3도(4일) 등이다.

무더위 지표인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하는 현상이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열대야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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