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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신작‘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후 접속자가 몰리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일 게임 플랫폼 스팀에 따르면 이날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 지 1시간 만에 동시 접속자 15만명을 돌파했다. 오후 6시 기준 출시 2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17만명을 뛰어넘기도 했다.
이는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지난해 출시한‘더 파이널스’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당시 더 파이널스는 출시 1시간 만에 동시 접속자 12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글로벌 루트슈터 기대작이다.PC,중국 대 한국 축구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며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글로벌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지난해 9월 오픈 베타 테스트를 할 당시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7만 7000여명,중국 대 한국 축구누적 이용자 수 200만명 등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오후 6시 기준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6위에 올라있다.매출 부문은 2위로 최상위권에 안착했다.주요 공략 지역인 미국과 유럽이 새벽 시간대임을 고려하면 이후 더 많은 유입세도 기대해볼 만하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차세대 루트슈터로 선보이기 위해 다수의 테스트와 이용자 소통을 진행해왔다.어느덧 정식 출시라는 결실을 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출시 이후에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게 이용자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