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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차귀도 서방 110㎞ 해상서 통발어선 침몰
- "어젯밤 11시쯤 위치발신신호 끊겨"…침몰 추정
- 한국인 선원 7명·외국인 선원 5명 등 12명 승선
제주도 차귀도 서방 약 110㎞ 해상에서 46t급 어선 한 척이 침몰해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습니다.
제주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 오후 11시16분쯤 진도 선적 46톤급 통발어선 A호와의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7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마작 패드베트남인 3명 등 모두 12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당국은 선박에 장착된 자동식별장치인 위치발신신호가 끊긴 정황 등으로 미뤄 현재 침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해경 헬기가 현지에 도착해 해역을 수색하고 있으며 경비함정도 사고 해역으로 출발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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