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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BB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된 뒤,상암 월드컵 파크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다 이번에 환경,상암 월드컵 파크지배구조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체 등급이 한 단계 더 상승했다고 SK이노베이션은 전했다.특히 올해는 탄소 배출 저감 노력,유해 물질·폐기물 관리,환경 경영 시스템,기업윤리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울산,대전,상암 월드컵 파크인천,서산,증평 등 국내 모든 생산 사업장에서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을 취득한 바 있다.또 기업 윤리와 부패 정책 등이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된다고 SK이노베이션 측은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은 2022년부터 ESG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데이터를 관리·공개하고 있다.
MSCI ESG 평가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분류한다.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어 금융 시장에서 영향이 적지 않다.SK이노베이션은 “AA등급부터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리더 그룹으로 통용되며,상암 월드컵 파크이는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