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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언론 인터뷰 "조심스럽다" "긴장된다" 반복
4월 진행됐지만 최태원-노소영 재판 이후 공개[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첫 언론 인터뷰를 통해 “궁금한 모든 것을 얘기할 때가 올 것”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여성조선 측은 인터뷰 게재 시기가 항소심 판결 이후로 늦춰진 배경에 대해 “(인터뷰) 당시 최 회장의 이혼 소송 2심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있었고 김 이사장의 말 한마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해 왔지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그는 인터뷰 도중 “긴장된다”,최효주“조심스럽다”는 말을 수차례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노화를 주제로 한 포도뮤지엄의 세 번째 기획전‘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에 대해 소개했다.전시에는 2010년 최 회장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어린이용 도슨트를 직접 녹음하는 등 김 이사장의 개인적인 스토리가 곳곳에 담겨 있다고 한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김시철)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최효주위자료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최 회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분할과 관련해서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돼 상고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20일엔 상고장을 제출했다.24일에는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문 경정(오류 수정) 결정에 대한 재항고장도 낸 상태다.
오는 8월 22일에는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30억원대 위자료 소송 1심 판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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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정부는 피초 총리가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효주,박 원장은 “새싹이 움트는 시기가 찾아왔지만, 여전히 우리 모두 지난겨울에 머물러 있다”며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의지와 진심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