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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년간 2.5평(8㎡) 규모의 좁은 지하 방사장에서 지내온 백사자 한 쌍이 야외 보금자리로 옮겨졌다.
환기도 잘 되지 않는 좁은 사육장에서 유리창 밖으로 세상을 봤을 뿐이다.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에 처해 문을 닫은 동물원에서 학대에 가까운 환경에 방치돼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좁은 면적의 땅에서 사자 등 58종의 동물 300여 마리를 키우고,이상형 월드컵 크리에이터운영 중단 후 동물 사체와 배설물 등을 그대로 방치한 기존 동물원에 대해 과태료 300만원 처분을 내렸다.이후 지난달 14일 스파밸리 네이처파크가 동물 324마리를 1억 3100만 원에 낙찰받아 동물들을 차례차례 새 보금자리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