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야구 공감 짤
연준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도 9월 가능성 71% 유지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여전히 9월 인하 시작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주의해야 할 부분은 이미 시장이 빠르게 9월 인하 시작을 거의 프라이싱 해가고 있기 때문에 막상 금리를 실제로 내려주면 시장 금리가 추가로 내릴 룸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상원 의회에 낸 반기 통화정책 서면 보고에 대해 9월 연방준비시장위원회(FOMC)까지 추가 세 차례의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데이터를 확인이 가능하고 진전이 있으면 9월 인하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보고를 통해 지난 인플레 둔화는 고무적이었으나 인하를 결정하기엔 추가 전진이 확인돼야 한다고 언급했다.또한 앞으로 금리 인하와 관련된 결정을 미리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 결정은 매 회의 때마다 하겠다고도 했다.
강 연구원은 “이미 시장에서 9월 인하를 71% 확률로 예상하고 있는 상태였다”며 “발언 이후 그 확률이 크게 높아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