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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등 ESG·소셜임팩트 분야 중심으로 투자
대기업·공기업 등 파트너사와 지원 사업도 진행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임팩트투자사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사회혁신조직에게 투자,액셀러레이팅,ESG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임팩트 투자금 전체적으로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4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62억원의 누적 임팩트 투자금(융자·투자·그란트 등)을 집행했다.주요 파트너로는 서울시,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전력공사,IBK기업은행,코이카,현대오토에버 등이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2020년부터 기후테크,사회서비스,농식품 등 ESG·소셜임팩트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비영리 투자사로서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기부금)으로 조성한 기부 재원을 바탕으로 임팩트투자를 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한국사회투자는 현재까지 54개 스타트업에 69억원을 투자했고,총 495억6700만원의 후속투자를 이끌어냈다.
한국사회투자 포트폴리오 중 기후·환경 분야 대표 투자 사례로는 종이팩 기반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필리',아시안컵 해설자버섯 등을 활용해 대체육을 개발하는 '위미트',다회용기 순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그리트',온실가스 감축 솔루션을 기획·개발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땡스카본' 등이 있다.
복지·사회 분야 대표 투자 사례로는 데이터 기반 정신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시하는 '돌봄드림',청각장애인 기사 고용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코액터스',아시안컵 해설자기업들에게 유연한 인재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더스랩',영유아 맞춤 식단 기반 이유식 밀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너프유' 등이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투자뿐 아니라 대기업·공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액셀러레이팅과 ESG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했다.최근 진행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IBK기업은행과 함께한 'IBK창공',현대오토에버와 함께한 '드림포에버 전 생애 취업 역량 강화 솔루션 지원사업' 등이 있다.올해는 LG전자·LG화학·피피엘과 'LG소셜펠로우 14기',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코이카 CTS 시드(Seed) 0 창업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민간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애그리퓨처' 등의 사업을 수행 중이다.
공기업과 스타트업 등 조직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사업 영역도 강화했다.한국사회투자만의 자체적인 스타트업 ESG경영 평가모델 'ESG 플러스'를 개발·론칭한 데 이어 작년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함께 '공공기관 ESG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공공기관 3곳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비영리 ESG·임팩트투자사로서 투자 혹한기로 불렸던 지난해에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ESG 스타트업에 선도적으로 투자했다"며 "올해도 기부펀드 등을 통한 투자재원 확대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비즈니스에 대한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