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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환경미화원이 습득 신고…경찰,g바겐 중고인출자·범죄 관련성 파악 중
지난 4일 5000만원 돈뭉치가 발견됐던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또 다른 현금이 발견됐다.
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서 따르면 남구 한 아파트 환경미화원이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 안에 든 현금 2500만원을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현금은 모두 5만원권으로 100장씩 다섯 다발이었다.
지난 4일 오후 2시쯤 이 아파트 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서 현금 5000만원이 든 검정 비닐봉지를 발견한 바 있다.이날 추가로 습득 신고된 현금은 지난번 5000만원을 발견한 장소에서 1ｍ 정도 떨어진 곳에 놓여 있었다.
경찰은 환경미화원이 현금을 발견한 정확한 시점을 확인 중이다.현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g바겐 중고돈다발을 묶은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돈 소유자를 찾으면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를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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