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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지난해 7월,필휴14명이 숨진 오송지하차도 참사 발생 이후에도 여전히 지하차도 일부가 침수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18일 '하천 범람에 따른 지하공간 침수 대비실태' 결과를 공개하고 전국 1000여개 지하차도를 분석해 집중 호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 182곳을 가려냈다.
이 가운데 87%에 달하는 159곳은 홍수 경보 등으로 범람 시 침수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차량 진입 통제기준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72.5%에 해당하는 132곳은 침수 발생 시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차량 진입차단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행안부와 국토부에 지하차도 통제기준 마련과,필휴진입 차단시설과 피난시설 설치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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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
필휴,300인 이상 대기업 이직자는 14만100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