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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실내에서 화장을 받던 중 전자담배를 피워 논란이 된 데 대해 사과하자 외신이 이를 조명하며 한국 연예계 분위기가 너무 엄격하다고 지적했다.
10일(현지시간) CNN은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한국 전역에서 반발을 불러일으키자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제니가 담배를 피울 때 스타일리스트가 그의 얼굴 가까이에 있었고,파쿤도 메디나논란 직후 해당 영상이 삭제됐지만 인터넷에 퍼져 결국 소속사가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팝 스타들은 엄청난 대중의 감시를 받는다"며,파쿤도 메디나지난 3월 배우 이재욱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에스파 카리나가 팬들에게 사과한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당시 카리나는 이재욱과 열애설 보도 5주 만에 결별했다.
BBC 역시 "한국 연예인들은 이런 집중적인 포화를 맞는 데 익숙하다"며 "한국은 K팝 스타로 하여금 엄격한 도덕,파쿤도 메디나행동 규범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어떤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다만,파쿤도 메디나한국에서 실내 흡연이 최대 1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되는 금지 행위라는 점도 덧붙였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국의 스타들은 데뷔 전 수년간 엄격한 훈련을 받고,파쿤도 메디나데뷔 초기에는 흡연,데이트,파쿤도 메디나욕설이 대부분 금지되는 등 높은 행동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