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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 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 및 항불안제를 대신 처방받아 전달하거나,유벤투스 대 칼리아리에토미데이트를 제공한 혐의로(마약류관리법 위반) 현직 야구선수 등 29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에토미데이트는 일명‘제2의 프로포폴’로 불린다.이중 오 씨에게 에토미데이트와 필로폰 등을 판매,유벤투스 대 칼리아리제공한 사업가 이모 씨와 유흥업소 종사자 A 씨 등 3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이 씨는 수도권의 한 병원에서 원장 등 관계자 2명에게 에토미데이트 앰플 수천 개를 불법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오 씨에게 에토미데이트를 직접 주입한 혐의(의료법 위반)가 적용됐다.
수면제와 항불안제를 대신 처방받아 오 씨에게 건넨 23명 중에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유벤투스 대 칼리아리두산 베어스 트레이너 1명,유벤투스 대 칼리아리오 씨가 운영하던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의 학부모도 포함됐다.현직은 총 9명으로 모두 두산 베어스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두산 베어스 측은 “(사건 발생 후) 이번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의 피의자 신분을 확인하고 1·2군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게 조치를 해놨었다”며 “다만 억울한 부분이 있어 최대한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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