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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NA항공이 사용
일본,유럽 등으로 SAF 수출 확대
HD현대오일뱅크는 16일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수출했다고 밝혔다.SAF는 화석연료가 아닌 폐식용유 등 바이오 기반 원료로 생산한 친환경 연료를 말한다.
HD현대오일뱅크가 생산한 SAF는 지난주 충남 대산항을 출발,야구 홈 원정일본 지바항에 도착했다.HD현대오일뱅크는 일본 5대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와 수출·공급 계약을 맺었으며,해당 SAF는 나리타 국제공항 탱크로 옮겨져 ANA항공(전일본공수)이 항공기 연료로 사용하게 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기업 사상 첫 지속가능항공유 수출을 계기로 일본뿐 아니라 유럽 등으로 지속가능항공유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진혁 HD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 상무는 “글로벌 수요가 커지는 만큼 적극적인 수출로 세계 지속가능항공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