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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 발표
전국 평균 72.8로 1.8P 하락
대출 갈아타기 효과 등 추정돼
올해 1분기 전국적으로 주택 구입 부담에 따른 대출 원리금 부담이 전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대출 금리 하락의 영향이다.
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62.8로 전 분기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위소득 가구가 중위가격 주택을 표준대출로 구입한 경우,kt&g 배당일원리금 상환 부담의 정도를 나타낸 지수다.이 지수가 62.8이라는 것은 가구당 적정 부담액(소득의 25.7%)의 62.8%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으로 부담하고 있다는 의미다.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22년 3분기 89.3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한 뒤 올해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kt&g 배당일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51.0이었다.소득의 38.8%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쓴 셈이다.
부산의 경우,kt&g 배당일주택구입부담지수는 67.2에서 64.9로 떨어졌다.소득의 16.7%를 주택 원리금 상환에 쓴다는 의미다.
세종은 100.5로 서울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100선을 웃돌았다.이어 경기(82.1) 제주(74.7) 인천(66.6) 부산(64.9) 등의 순이었고 울산(46.6) 경남(38.6)은 비교적 낮았다.
1분기 중에는 전국 주택 가격이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소득은 소폭 오르고 금리가 내리면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대환대출 활성화에 따른 금리 인하 효과도 일부 요인으로 거론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올해 초 대환대출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가 대규모로 이뤄졌다”며 “은행권이 서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려는 과정에서 대출 금리가 낮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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