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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광고 2편 오늘 유튜브 공개,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12개 도시 송출
(도쿄=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가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한 첫 일본 단독 공연이자 팬 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에서 노래하고 있다.[어도어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이태수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K팝 그룹 뉴진스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그랜드볼룸에서 뉴진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뉴진스의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 관광을 세련되게 각인하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방한객 3명 중 1명을 차지하는 청년 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한국 관광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공개된 광고 2편(미식편,체험편)은 최근 방한 관광 흐름을 반영해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이란 기획으로 제작됐다.
멤버들은 전통시장을 찾아가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거나,등산 후 컵라면과 함께 즐기고,바닷가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으라고 조언한다.또한 뉴진스가 한국어 대사를 하고 '촌캉스',복권기금 문화나눔'카페투어','자개공예' 등 추천 코스를 한글 디자인으로 보여준다.
이들 광고는 이날 한국 관광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 등 온라인에서 공개된다.이어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도쿄와 상하이,방콕,두바이,멕시코시티 등 세계 12개 도시 전광판에도 송출된다.파리올림픽 기간에는 파리 시내 곳곳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숏폼 콘텐츠로 상영될 예정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정재(2023),복권기금 문화나눔방탄소년단(2022) 등 대표 한류스타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국 관광 광고를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해왔다.
이외에도 전작 '범 내려온다'와 같이 입소문을 불러올 기획 광고,유명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가 주제별로 방한 경험을 소개하는 영상도 제작한다.
올해는 'K100' 숏폼 시리즈도 새롭게 기획해 한국에서 뭘 하면 좋을지에 대해 100인 100색의 추천을 소개한다.뉴진스 멤버 5명도 참여해 하이커그라운드 방문,맞춤형 화장품 만들기 등 경험해보면 좋을 활동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