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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훈련 중 총기 사고로 대원을 다치게 혐의로 동료 대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26일 A 순경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사격 훈련장에서 대테러 대응 훈련 중 총기 사고로 대원 B 씨가 크게 다친 바 있습니다.
이 사고로 B 씨는 왼쪽 팔꿈치 아랫부분에 관통상을 입고 왼쪽 허벅지에 실탄이 박혀 곧바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경찰은 어느 대원의 총에서 실탄이 발사 됐는지,월드컵 경기장 시야총기 결함의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국과수는 총기의 지문에 해당하는 강선흔 등을 확인한 결과 A 순경의 총에서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총기 결함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