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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촉구 성명…"산업구조 말단에 이주노동자 유입돼 '위험의 이주화'"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송두환 국가인원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24.6.21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외국인 노동자 18명 사망을 부른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이주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28일 성명을 내고 "최근 산업구조 말단부에 이주노동자들이 유입되면서 '위험의 이주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외국인력 도입 규모 확대를 추진 중이지만,프리미어리그 현 챔피언이주노동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방안은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관계기관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참사가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후 화성시청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