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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까지 월 2회 운행(첫째·셋째 주 토요일)
문화해설사·통일다큐멘터리 감독과 함께하는 문화,토크프로그램 신설
경기도가 운영 중인‘2024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광명역을 출발해 용산역,일산역,임진강역,도라산역에 도착 후 다시 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왕복 열차로 11월 16일까지 총 11회 운행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운행을 시작한 평화열차는 DMZ 오픈 페스티벌과 DMZ 마라톤,에유프스포르평화 걷기 등과 연계해 운영됐다.지난해에는 무궁화·새마을호를 이용하여 수원역,안양역,서울역,문산역,임진강역을 거쳐 도라산역에 도착하는 왕복 열차로 총 10회 운영돼,1,666명(도라산역 하차 1,042명 / 임진강역 하차 624명)이 열차를 이용했다.
올해는 안전 등의 이유로 열차 종류와 출발역,경유역 등이 일부 변경됐다.월 2회(1주·3주 토요일) 운행되며,첫째 주 토요일에는 임진강역에 하차해 자유여행으로 진행되며,셋째 주 토요일에는 도라산역에서 하차해 민통선 북쪽 지역을 둘러보는 민북( 민간인 출입 통제선 북쪽에 있는 마을)관광과 연계해 진행된다.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에유프스포르특히 청소년 승객들을 대상으로 열차 내 문화해설사가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를,통일다큐멘터리 감독과 함께 나누는 문화 및 토크프로그램 등이 특별프로그램으로 신설됐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많은 관광객이 비무장지대(DMZ) 인접 지역의 순수 자연과 함께 우리 국군의 확고한 국가 안보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