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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의 호소와 시민들의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의대 교수 절반가량이 17일부터 휴진을 강행할 것으로 우려된다.정부는 병원이 입는 피해에 대해 휴진 참여 교수들을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16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응급·중환자실 같은 휴진에 참여하지 않는 교수 967명 중 529명(54.7%)이 휴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 사회에 큰 상처를 남기고 의사와 환자가 쌓은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