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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일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제주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표했다.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풍랑특보는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제주도 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 내외,월드컵 대전북부에는 순간풍속 초속 18m 내외의 강풍이 불고 있다.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m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 일 최대순간풍속(초속)은 오전 6시 기준 삼각봉 25.0m,어리목 20.1m,제주 17.9m,월드컵 대전제주공항 17.8m,애월 17.3m,윗세오름 17.2m,새별오름 16.9m,유수암 16.7m,월드컵 대전오등 15.8m 등이다.
강풍은 3일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제주도 곳곳에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 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고 있고,그 밖의 해상에서는 0.5~1.5m 내외로 일고 있다.특히 제주도북부앞바다와 서부앞바다,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m 이상 불면서 점차 강해지고 있다.
주요지점 최대파고는 오전 6시 기준 마라도 2.8m,서귀포 2.7m,추자도 2.7m,신창 1.8m,신산 1.6m,월드컵 대전중문 1.5m,월드컵 대전가파도 1.4m 등이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3일 늦은 오후(오후 3~6시)까지 바람이 초속 9~16m,월드컵 대전물결이 1.5~4.0m로 거세질 것으로 예고됐다.4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특히 당분간 바다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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