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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대상 상위 500개 기업 중 272위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카카오(035720)가 미국 주간지 '타임'과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World's Most Sustainable Companies)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타임지는 지속가능성 관련 20개 이상 성과 지표와 기업에서 공개하는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올해 처음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을 공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상위 500개 기업 중 272위를 기록했다"며 "'IT,테크 & 소프트웨어(Tech & Software)' 분야에서 국내 기업 중 자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등급,S&P 지속가능성 평가,MSCI 등 주요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다"며 "온실가스 배출량,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로또기업 규모 대비 에너지 소비량,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로또재생에너지 사용 비율과 지속가능성 정보를 꾸준히 공개하고 있는 점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연속 상위 1%를 달성했다.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에 3년 연속 편입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