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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만리포 가장 먼저…보령 대천해수욕장은 29일
대천해수욕장은 7월 19일부터 머드축제 개최…해양스포츠제전도
[태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들이 이번 주말부터 속속 개장한다.
17일 태안군과 보령시 등에 따르면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이 오는 22일 가장 먼저 피서객 맞이를 시작한다.
태안 지역 나머지 26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6일 일제히 개장한다.
이 지역 해수욕장들은 모두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인데,월드컵 거리응원 장소만리포해수욕장은 8월 9∼15일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태안군은 해수욕장과 여름군청 등에 하루 369명을 배치하고 구조장비 75대를 해수욕장 전역에 투입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등 불만족 요인을 적극적으로 차단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피서철 태안 해수욕장 방문객이 전년보다 9% 늘어난 160만명에 이르렀고,올해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휴양관광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피서객 만족도 높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29일 개장한다.
대천해수욕장은 8월 18일까지 51일간,월드컵 거리응원 장소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6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에서는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제27회 보령머드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서는 머드광장과 머드엑스포광장에 나뉘어 있었던 각종 체험시설이 머드엑스포광장에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머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머드흠뻑존이 신설되고,월드컵 거리응원 장소머드밸리와 머드퐁듀 등 체험 콘텐츠도 도입된다.
머드광장 해변은 머드 온 더 비치(Mud on the Beach)로 꾸며 셀프머드와 머드몹신(Mud Mob Scene)을 운영한다.해상 불꽃쇼도 펼쳐진다.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 일대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정식 4개 종목(요트·카누·핀수영·철인3종)과 번외 4개 종목(드래곤보트·고무보트·플라이보드·SUP패들보드),해양·육상체험 15종목 기량을 겨루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려 피서객들에게 볼거리도 선사할 예정이다.
당진 왜목마을해수욕장과 난지도해수욕장은 다음 달 6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44일간,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은 다음 달 6일부터 8월 11일까지 37일간 피서객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