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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3일간 광화문서 열려
콜라보 공연·전시 등 행사 다채
농수특산품 판매·전통주 홍보도

‘영호남의 힘으로,모두 함께 대한민국을….

전남도와 경북도가 이 같은 슬로건을 내걸고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광화문광장 일원에서 문화로 하나 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연다.

23일 양 지자체에 따르면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전남도와 경북도가 문화예술로 소통·화합하고,상생과 협력의 에너지를 모아 대한민국을 대통합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영호남 상생과 화합 의지를 전국에 선언하는 의미의 이번 행사는 △개막식 △영호남 청년작가 아트(ART)전 △신(新)화개장터(농수특산물판매)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전 국민 대상 쇼트폼 공모전 △영호남 관광 홍보 라운지 및 미디어 큐브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24일 개막식은 양측 농협·예술인총연합회·문화원연합회·항교재단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과 영호남 청소년 댄스 공연팀의 콜라보 공연으로 시작된다.이어 지방의 힘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자는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담은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배우 홍지민이 특별출연하는 주제공연은 지방소멸 위기와 지방시대 구현의 필요성,영호남이 하나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는 의미를 뮤지컬 형식에 담았다.어린이 등 양 도민 100여명으로 구성된 영호남 100인 희망합창단과 내빈이 함께하는‘모두함께 행복하게’합창 공연으로 화합대축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영호남 청년작가 아트전과 향우 라운지도 운영된다.영호남의 재능 있는 청년 예술가 64명의 작품 64점이 전시되며,축구 1부리그희망자는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전남과 경북 예술인이 함께하는 상생콘서트,축구 1부리그영호남 힐링 미니콘서트와 행사장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은 사흘간 펼쳐진다.신(新)화개장터에선 전복,축구 1부리그배,조청,축구 1부리그표고,축구 1부리그생선,꽃차 등 영호남 농수특산품이 판매된다.전국 종가의 43%(전남 13%·130개,경북 30%·289개)를 차지하는 양 도의 특색을 살려 종가 전통주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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