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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전투기(KF-X) 체계 개발사업은 공군의 장기운영 전투기 F-4,데제르비F-5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운용개념에 부합되는 4.5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했다.총 개발기간은 10년6개월,체계개발 완료 예정시점은 2026년이다.이어 2026년 말 양산기 납품을 시작해 한국 공군에 전력화한다는 계획이다.KF-21은 현재까지 개발이 80% 진행된 상태다.
KF-21은 2022년 7월 시제1호기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시험비행에 본격 착수했다.올해 3월 공중급유 비행에 성공해 원거리 작전능력을 확보하고 공대공 미티어 유도발사 성공 및 항공기 고도,데제르비속도,기동성 등 임무영역을 확장해 전투기 완성도를 높였다.지난해 5월에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으며,올해 3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최초 양산 승인을 받았다.
KAI는 올해 초부터 협력업체 부품공급망 점검 및 생산설비 구축과 치공구 확보 등 양산 준비를 시작했다.KF-21의 국산화율 65%가 목표다.이러한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주관기업인 KAI와 국방부,합참,데제르비공군,방사청,국방과학연구소 등 주요 기관과 학계,중소협력업체 등 산학연이 팀을 이뤄 진행하고 있다.특히 KF-21 개발에는 약 600여개 국내 협력사가 참여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KF-21은 항공우주산업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일궈낸 역사적 성과"라며 "KF-21은 진정한 자주국방의 상징물로서 대한민국 항공전력 강화와 첨단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도 각각 방위사업청과 KF-21에 들어갈 엔진,데제르비AESA 레이다 최초양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규모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562억원,데제르비한화시스템 1100여억원이다.이중 AESA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최첨단 레이다를 가리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F-21에 탑재되는 F414 엔진 40여대와 예비모듈 등을 납품하고 엔진정비 교범,데제르비현장기술지원 등 후속 군수지원에 나설 예정이다.한화시스템은 최초양산 20대를 시작으로 향후 후속 양산까지 AESA 레이다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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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제르비, 전쟁을 끝내기 위한 조속한 평화회담이 필요하고, 미국의 무기 지원이 전쟁을 촉진한 측면이 있다고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