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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신호 기다리던 보행자들 덮쳐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7분쯤 시청역 교차로에서 부근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이며 4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현재까지 1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7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 중인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고 있다.해당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소식을 보고받고 “피해자들의 구조 및 치료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