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
브레겐츠후이바오의 첫 생일잔치가 오늘(7일) 오전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열렸습니다.'할부지'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1년,육아가 힘들었지만 행복했다" 라고 했습니다.[지금 이 장면]에 현장 모습을 담았습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중국에 간 푸바오의,쌍둥이 동생입니다.
에버랜드에서 첫 생일을 맞았습니다.선물은 대나무로 만든 자동차입니다.
보자마자 자동차에 올라가 탐색합니다.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 : 생일선물이 마음에 든다고 하는 거예요.]
지름 1m의 대나무 케이크도 마련됐고,
브레겐츠미리 초청한 60명의 팬이 함께했습니다.
이제 돌잡이를 할 차례.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 : 루이 오늘 뭐 잡고 싶지?아,
브레겐츠그거 잡고 싶대요.]
태어났을 땐 200g도 안 됐는데,
브레겐츠1년 새 30kg이 된 판다를 옮기는 게 이제 힘에 부칩니다.
영 관심이 없는지 드러누워 버립니다.
그런 뒤에도 한참 동안 사육사와 실랑이를 합니다.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 : 제가 보기에는 루이가 아령보다는 할부지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결국 '아령'으로 결정했습니다.건강을 뜻합니다.후이바오는 인기를 뜻하는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 : 루이후이 잘 돌보면서 건강하게 키워내겠습니다.]
팬들은 생일축하 노래로 화답했습니다.
[홍정미 : 제가 너무 아파서 퇴사했는데 루이후이 보면서 많이 힐링하고 있습니다.루이바오 후이바오 생일 축하해!]
화면제공 : 에버랜드
영상편집 : 김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