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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 폐쇄로 체육관에서 배식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중독균 배양검사를 하는 모습./뉴스1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해당 학교 학생들이 지난 8일 저녁부터 설사,구토,마작 전동 테이블복통,바카라 데칼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의심 증상이 나타난 인원은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 수준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과 서대문구 보건소,서울지방식품의약청 등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 실제 식중독 인원은 늘어날 수도,부산 블록 체인 기업줄어들 수도 있다”고 했다.
이 학교는 급식실 건물이 안전 문제로 폐쇄돼 외부 업체가 조리한 급식을 체육관에서 배식해 왔다고 한다.지난 2월 말 학교 건물 일부가 위험 건물로 취급되는‘D등급’이 받았다는 이유로 개학을 3월 10일로 미뤄 논란이 되기도 했다.D등급을 받은 건물에는 급식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