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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27일 보호센터 현장 간담회 개최
울산시,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 건립 추진 등 검토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지난해 울산지역 유기동물 입양률이 20%대에도 못 미치면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27일 오전 시 관계 부서와 함께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유기동물 보호 실태를 확인하고 보호센터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시는 '동물보호법'과 '울산광역시 동물보호 조례','울산광역시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 방지 조례' 등에 따라 유기동물 보호와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대길 의원은 이날 방문에서 “개는 의무 등록 대상이고,고양이 등록은 자율적인 선택"이라며 "동물 유실 방지를 위해 신규 등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반려견과 반려묘의 전국 등록 현황은 지난 2021년 278만 마리에서 2023년 328만 마리로 증가했다.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울산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약 7만400마리이며,무료 블레이징 세븐스 슬롯 플레이반려묘는 700마리로 파악됐다.
강 의원은 "등록하지 않고 가정이나 거리를 떠돌고 있는 개와 고양이도 포함하면 이보다 더욱 많을 것"이라 말했다.
반면 울산시의 유기동물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매년 약 2900마리로 추산되고 있다.
같은 기간 유기동물 입양률 평균은 20%로,지난 2021년 30%(약 820마리)에서 2024년에 16%(약 430마리)로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유기동물을 신고하면 관련 기관이 구조·치료해 주인에게 돌려보내거나 지자체로 소유권을 이관해 보호하고 새로운 가정에 입양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에서는 현재 비영리기관 1곳과 구·군별 10개 동물병원이 유기동물을 보호·관리하고 입양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기관에서 보호한 개,고양이 등은 약 2890마리에 달한다.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포획·구조 인력 지원,보호 중인 동물들의 환경 개선 등의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동물보호,인디언 포커 모바일동물병원,분양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날 건의한 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유기동물 관리는 시의 역할도 중요하나 구·군과의 협조도 필요한 사항이라며 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조했다.또 유기동물 인식 개선을 위해 비반려인 대상의 교육이나 사업 강화,뺨맞고 눈흘긴다반려견 입양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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