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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28일 이후 6개월여만에 250달러 넘어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CEO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8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올해 처음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8% 오른 251.52달러(34만7천7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이 기간 주가는 37.7% 올랐다.

특히,로또 1116 회 당첨 번호지난 1일에는 6.05%,로또 1116 회 당첨 번호2일에는 10.20%,3일에는 6.54% 급등하는 등 최근 3거래일 동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도 8천21억 달러(1천108조원)로 증가하며,로또 1116 회 당첨 번호최근 3일 동안에만 2천억 달러 이상 늘어났다.

또 작년 말 주가 수준(248.48달러)을 넘어서며 올해 들어 처음 주가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테슬라 주가가 25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28일(253.18달러) 이후 6개월여만에 처음이다.

계속되는 주가 상승은 지난 2일 발표한 2분기(4∼6월) 차량 인도(판매) 실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의 지난 2분기 인도량은 44만3천956대로 지난해 동기(46만6천140대) 대비 4.8% 감소했으나,로또 1116 회 당첨 번호월가의 평균 예상치(43만8천19대)를 웃돌았다.또 올해 1분기 인도량(38만6천810대)보다는 14.8% 늘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아울러 테슬라는 2분기에 9.4GWh의 에너지 저장장치 제품을 판매했으며,로또 1116 회 당첨 번호이는 분기별 실적으로 역대 최고치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오는 23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도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 실적을 "올해 첫 긍정적인 서프라이즈"로 평가하며 "테슬라는 3만3천대의 재고 감소와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 실적으로 이 회사가 단순한 자동차업체가 아님을 투자자들에게 일깨웠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물가 상승을 압박해온 미국의 '뜨거운 노동시장'이 식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날 미 노동부의 일자리 지표로 이르면 9월부터 미국의 기준금리가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주가를 밀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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