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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문제 복잡하고 장기화된 사안…쉽고 빠른 해결 기대 안해"
"트럼프,다른 사람 말 들을 준비 됐다…바이든과 달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러시아가 27일(현지시간) 자신들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AFP 통신 등에 따르면,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 연방의 영토가 된 지역들은 우리나라 헌법에 명시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협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크림반도를 불법 합병한 데 이어 지난 2022년 9월에는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루간스크,강원랜드 카지노 입장제한자포리자,보스 토토 후기헤르손 주 등 4곳도 강제 병합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과의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에 대해서는 "어려운 상황이고 현재 우리가 다루고 있는 문제는 너무 복잡하고 장기화된 사안이기 때문에 아무도 쉽고 빠른 해결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양국이 정치적 의지를 유지하고 서로의 입장을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상황에 대한 실무적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직접 말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는 전임 행정부와 근본적인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페스코프 대변인은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국과의 고위급 회담에 대해 "러시아와 미국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광범위한 가능성이 언급되었다"며 "협력의 여지가 존재하며 기업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