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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하던 아내 떠나보낸 남편 28층 건물 옥상서 구조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아내를 떠나보낸 뒤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옥상으로 올라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조됐습니다.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20분께 노량진지구대에는 A(36) 씨 누나로부터 "동생으로부터 잘못된 선택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는데 주소를 모르겠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경찰이 A 씨 주소지로 출동해 문을 강제로 열었지만 A 씨는 발견되지 않았고,교토상가 니가타3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A 씨 자택 주변의 공사 중인 28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A 씨를 발견했습니다.A 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안전 난간을 넘어간 상태였는데,경찰의 계속된 설득 끝에 "이틀 전 급성 백혈병을 앓던 아내의 장례식을 치렀다"며 눈믈을 보였습니다.결국 A 씨를 구조한 홍유진 순경은 "(A 씨는) 진짜 용기가 있기 때문에 다시 고통스러운 현실로 돌아오는 선택을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큰 용기인 것 같다.모두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호중 과거 영상 확산에 "허위사실 유포로 강경대응"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김호중(33) 씨 측이 3년 전 용역업체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영상이 공개된 것에 대해 강경대응 하겠다고 밝혔습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 씨가 2021년 소속사 사옥에서 용역업체 직원들과 다투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해당 영상에서 김 씨는 주변의 만류에도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개XX야","XX놈아","너는 돈도 없고 X도 없고",교토상가 니가타"(돈 있으면) 쳐라 XXX아.따라와라" 등 욕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이는 당시 건물주와 건물 점유권을 놓고 갈등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는데,교토상가 니가타양측에서 처벌불원서를 내면서 마무리됐습니다.이와 관련해 김 씨 측은 "이미 마무리된 사안인데 영상을 공개하는 의도를 알 수 없다"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찐고구마 없어졌다" 1000건 허위 신고한 60대 결국 검거
1000여 건의 상습 허위 신고를 한 60대 여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께 "밤새 쪄놓은 고구마가 없어졌다.빨리 와달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하지만 A 씨는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음에도 문을 열어주지 않고,교토상가 니가타경찰관을 조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A 씨의 인적 사항을 특정한 경찰은 결국 문을 연 A 씨를 추궁한 끝에 허위신고했다는 자백을 받아냈습니다.조사 결과 A 씨는 상습적으로 112에 1000여 건의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돼 즉결심판에 회부됐습니다.즉결심판은 경미한 범죄(20만 원 이하 벌금 등)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는 약식재판으로 전과가 남지 않습니다.A 씨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전에도 수차례 신고가 들어왔지만 현장에 출동하지 않고 종결했었다"며 "계속 신고가 이어지다 보니 즉결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게 되네" 5만 원권 컬러복사… 거스름돈 4만 원씩 챙긴 50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컬러복사기로 5만 원권을 복사해 사용한 50대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월 27일 대전 동구의 자택에서 컬러복사기로 A4 용지에 5만 원권 지폐 3장을 복사한 뒤,교토상가 니가타가위로 잘라 사용했습니다.이 위조지폐중 한 장은 5000원짜리 복권 2장을 구매하는데 사용됐으며,교토상가 니가타A 씨는 거스름돈으로 현금 4만 원을 돌려받았습니다.이후 A 씨는 5만 원권 2장을 추가로 복사한 뒤 복권 구매비,택시비,교통카드 충전비 등으로 사용했습니다.이 비용은 모두 5만 원권 1장씩으로 지불됐으며 A 씨는 그때마다 현금 약 4만 원을 돌려받아 총 20만 3000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다만 지폐를 받은 주인들이 위조지폐인 것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2차 유통은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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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상가 니가타,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장은 “최근 국제 정세는 이념이 아닌 기술동맹 시대로 변화하고 있으며, 반도체·배터리와 같은 전략기술의 이해관계에 따라 글로벌 연합전선이 변화하고 있다”며 “현재 K-방산 흐름을 지속하려면 핵심 기술 확보, 기술 보안 유지가 필요하며 학계·산업계·정부 등 생태계 전체가 협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