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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미국이 무역 협상에서 합의에 근접해 이르면 이번 주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양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영국 당국자들은 협상단이 협상 마지막 단계를 위해 이번 주 미국 워싱턴DC를 다시 찾아 협상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이 미국에 양보하는 부분은 테크 기업에 대한 디지털 서비스세,바카라 노하우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다만,세금·관세 감면 폭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이 영국산 철강,로얄토토 소변기센서자동차 제품의 일정 쿼터(할당량)에 대해 관세를 감면하는 내용이 합의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영국 측은 나아가 철강·자동차에 대한 관세율 25%를 전반적으로 낮추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관세 감면도 합의에 포함될 예정이지만,영국은 염소 세척 닭고기나 호르몬 치료 쇠고기 같은 미국의 식품 생산 기준을 수용하지는 않을 예정이다.이는 유럽연합(EU)과 농식품 검역 문제와도 연계되기 때문이다.
협상에서 마지막으로 이견이 남은 것은 제약 부문이다.
영국 제약업체의 대미 수출은 지난해 66억 파운드(약 12조2천억원) 규모로,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제약 부문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고 지난 5일에는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발표를 예고했다.
한 영국 당국자는 타결될 수 있는 협상안이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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