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운명의 수레바퀴 룰렛
'탄핵 반대 여론','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불임명' 변수 되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이 종결됨에 따라 헌법재판소가 본격적인 평의 단계에 돌입했습니다.탄핵 소추 의결서가 접수된 지 73일 만입니다.
헌재는 오늘(26일)부터 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의 쟁점을 논의할 방침입니다.평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재판관들은 보안이 강화된 환경에서 철저한 논의를 거쳐 결론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현재 최종 선고 시점은 3월 중순쯤으로 예상됩니다.법조계에서는 3월 14일이 유력하나,합의가 원만할 경우 7일 선고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평의는 재판관들이 사건의 핵심 쟁점,법률적 해석,증거의 적법성을 검토하는 과정입니다.통상 주심 재판관이 검토 내용을 요약해 발표하고,이에 대한 의견을 누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윤 대통령 탄핵 사건의 주심 재판관은 정형식 헌법재판관으로,사장님 도박은 재미로그가 먼저 의견을 제시한 후 다른 재판관들이 차례대로 견해를 밝히고,최종적으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의견을 내는 방식으로 평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탄핵 심판 선고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는 '탄핵 반대 여론'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가 꼽힙니다.특히,헌재는 내일(27일) 마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것이 직무 유기인지를 따지는 권한쟁의심판을 선고할 예정인데,도박 세로토닌만약 마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변론 갱신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어 선고 시기가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이 윤 대통령 사건보다 먼저 선고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한 총리 사건은 지난 19일 변론을 마쳤으나 아직 선고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하지만 헌재가 윤 대통령 사건을 최우선 심리하겠다고 밝힌 만큼,윤 대통령 사건이 먼저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