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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크라 정상회담 관련 "일을 파국으로 만들었다"면서 압박
[파이낸셜뉴스]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달 2월 2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파국(fiasco)'으로 몰고 간 주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이는 젤렌스키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에게 사과하지 않겠다고 말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CNN 방송 인터뷰에서 젤렌스키를 향해 "일을 파국으로 만든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당신(젤렌스키)이 그렇게 공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을 협상 테이블로 데려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담에서 젤렌스키가 JD 밴스 부통령을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는 게 루비오의 주장이다.
당시 밴스는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길은 "(러시아와) 외교에 관여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젤렌스키는 "JD,무슨 외교를 말하는 거냐"고 날카롭게 되물었다.이에 밴스는 발끈하며 "당신 나라의 파괴를 끝낼 외교를 말하는 것"이라며 "대통령 집무실에서 미국 언론이 다 보고 있는데 이걸 따지는 건 무례하다고 생각한다"고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