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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3시부터,통신 송출 비활성화
추기경 폰 수거,1xbet 회원 가입인터넷 등 외부접촉 금지
신도 모이는 성베드로 광장 지역만 제외 지난달 27일 추기경단이 이탈리아 로마 시내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안치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을 찾아 참배하는 모습.로이터 연합뉴스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되는 차기 교황 선출 절차 콘클라베 기간에 바티칸 대부분 지역에서 휴대전화 통신이 제한된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바티칸 시국 정부ㄱ 콘클라베가 시작되는 7일 오후 3시부터 “바티칸 시국 영토 내에 있는 휴대전화의 통신 신호 송출 시스템이 비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단된 휴대전화 신호는 차기 교황 선출이 발표된 이후에 복구된다.
다만 수많은 가톨릭 신도들이 교황 선출 결과를 보기 위해 모이는 성베드로 광장 지역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돼 휴대전화 통신이 가능하다고 바티칸 정부 대변인은 밝혔다.
지난 달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을 뽑는 콘클라베는 오는 7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된다.
콘클라베 기간에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서 외부와 철저히 격리된 채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는 교황 후보가 나올 때까지 매일 투표해야 한다.
추기경들은 개인 휴대전화를 모두 밖에 두고 콘클라베에 들어간다.외부와의 소통이 절대적으로 금지된다.
한편 교황청은 이날 콘클라베에 참석하는 추기경 선거인단 133명 전원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