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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률·해외 시장 매출 감소가 원인”
뉴욕 증시에서 6일(현지 시각) 팔란티어는 전날보다 12.05% 내린 108.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장중 한때 105.37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팔란티어 주가는 지난 5월 2일 124.28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125.42달러)에 근접했으나,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
팔란티어는 5일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오른 8억8400만달러(약 1조2400억원)라고 밝혔다.조정된 주당순이익(EPS)은 0.13달러다.매출은 월가 예상치인 8억6300만달러를 웃돌았고,나눔로또 파워볼 1등주당순이익 예상치는 예상과 부합했다.
호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폭락한 건 투자자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미 CNBC는 “투자자 기대가 높았다”고 설명했다.투자은행 윌리엄 블레어의 루이 디팔마는 “일부 투자자는 팔란티어의 점진적인 이익률 감소와 해외 시장 매출의 전년 대비 감소에 실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높은 멀티플(주가수익비율)이 매출 성장 둔화 때 취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미즈호은행의 그레그 모스코비츠는 “강력한 실행력과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높은 멀티플을 정당화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최근 1개월(4월 6일~5월 5일) 동안 팔란티어 주식 8070만달러어치를 순매수 결제했다.5월 2일 보관 금액 규모 기준 팔란티어는 테슬라,엔비디아에 이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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