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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트레이더들.ⓒ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0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미중 첫 무역 협상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미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0.78포인트(0%) 상승했다.이에 비해 다우는 0.29%,S&P500은 0.07% 각각 하락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경제 담당 부총리가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무역 협상을 벌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담을 앞두고 트루스 소셜에 "대중 관세는 80%가 옳은 것 같다"고 썼다.이는 145%의 관세 부과에서 다소 완화된 것이지만,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카카오톡 사다리게임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해제하면 대중 관세가 60% 이하로 낮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무역 협상을 앞두고 여러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함에 따라 미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종목별로 테슬라가 4.72% 급등하는 등 전기차는 일제히 랠리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61% 하락했으나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랠리,반도체지수는 0.81% 상승했다.
한편 암호화폐는 미중 협상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한때 10만4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