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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작년 출하량 11.4% 증가한 21억5700만대"
올해 출하량 3.2% 감소…애플 공급망 다각화에 韓 출하량↓ 삼성디스플레이의 7.6인치 폴더블 패널이 적용된 시제품 '플렉스 인앤아웃(Flex In&Out™)'.(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지난해 중국 기업들의 글로벌 스마트폰 패널 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애플이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급사를 다각화하면서 기존에 공급하던 한국 기업들의 출하량이 줄고 중국 업체들은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신규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중고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4% 증가한 21억5700만대로 집계됐다.
상위 5개 업체 중 삼성디스플레이(SDC)를 제외한 중국 기업이 4곳으로 이들의 합계 점유율은 69.8%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신규 스마트폰 수요가 안정화되고 중고 시장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지난해보다 3.2% 감소한 20억93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업체들이 중고급 AMOLED와 보급형 a-Si LCD 패널 공급을 확대하면서 올해 점유율은 7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체별로는 중국 BOE가 지난해 출하량 6억1300만대(점유율 28.4%)로 1위에 올랐다.올해는 출하량이 2.7% 늘어 6억30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과 삼성전자 스마트폰 라인업의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3억7800만대(17.5%)를 출하하며 2위를 차지했다.올해 출하량은 애플의 공급업체 다각화로 인해 지난해 대비 3.5% 감소한 3억6500만대로 전망됐다.
중국 HKC는 2억2800만대로 3위를 지켰고,토토 꽁 머니 사이트 놀이터 벳중국 TV 제조사 TCL의 자회사인 CSOT는 전년 대비 83.2% 증가한 2억1500만대를 기록했다.CSOT는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 출하량이 2억2300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중국 티안마(Tianma)는 출하량 1억5800만대로 5위에 자리했다.
트렌드포스는 "HKC와 CSOT의 급속한 확장으로 인해 대만 a-Si LCD 공급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감소했다"며 "일본 패널 제조업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히 철수해 점유율이 더욱 감소했고,도박 유튜버한국 제조업체는 고급 플렉서블 AMOLED 기술을 계속 활용해 하이엔드 부문에서 지배력을 유지해 2024년 20~21%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