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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매출 25억원‘역대 최대’…주간 매출도 23%↑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어버이날 실속 선물 수요를 적극 공략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지난 8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25억원으로,일일 매출로는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어버이날 주간인 1~8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신장했다.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가 좋은 상품 구성은 물론,가정의 달 기획상품,스포츠나 야외활동에 적합한 뉴라인 와일드로즈 상품을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대표 여성복 브랜드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8일 하루 기준 샤트렌은 전년 동기 대비 15%,도그하우스슬롯올리비아하슬러는 18% 매출이 증가했다.패션그룹형지 전체 매출도 20%가량 뛰었다.
패션그룹형지는 연중 최대 성수기인 어버이날 시즌을 공략해 전사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판촉 지원 활동을 펼친 결과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패션그룹형지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 결의대회를 열고 역대 최대 매출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임직원들은 전국 매장을 찾아 직접 마케팅 현황을 살피고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쳤다.
특히 최준호 부회장은 인천 모래내시장에 위치한 크로커다일레이디 매장을 찾아 브랜드의 상징인 악어 캐릭터의 인형탈을 쓰고 현장 판촉을 벌였다.최병오 회장도 매장을 살피며 판촉 활동에 힘을 보탰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핵심 고객 취향에 맞춰 마련한 프로모션도 매출 상승에 한몫 했다.국내 대표 캘리그래퍼 강병인 작가와 협업해 캘리그래피로 감사 메시지를 표현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어버이날 매출 상승이 한시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도약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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