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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충전 전용 모바일 앱‘기아 스마트 차지(Kia Smart Charge)’[사진제공=기아]기아가 유럽과 미국 일부 지역에서‘스마트 충전 서비스’와‘V2H(Vehicle to Home) 비상 전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아는 해당 서비스 상용화의 첫 단계로 네덜란드 전역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를 꽂아두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시간대별 전기료 차이를 점검해 최적 요금 도달 시 전기차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기아 전기차 고객은 스마트 충전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기아 스마트 차지’를 통해 실시간 충전량과 에너지 비용 절감 현황 등을 확인해 충전요금을 관리할 수 있다.향후 기아는 전기차 잉여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V2G(Vehicle to Grid) 서비스 도입도 검토할 방침이다.

‘V2H 비상 전원’으로 전기차(EV9)를 가정의 전력원으로 활용하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이와 함께 기아가 미국 캘리포니아 등 7개 주에서 선보이는 V2H 비상 전원 서비스는 전기차를 가정의 전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전기료가 저렴할 때는 전기차를 충전하고 비쌀 때는 전기차에 충전한 전력을 집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V2H는 정전 등 비상시에 전기차에 남은 전력을 가정용으로 대체할 수 있어 유용할 전망이다.서비스 제공지역은 미국 캘리포니아,텍사스,마작 추천뉴욕,체로키 카지노 후기뉴저지,플로리다,워싱턴,일리노이 등이다.현대차그룹도 연내 스마트 충전과 V2H 비상 전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스마트 충전과 V2H 비상전원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보유자들은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차를 자동으로 충전하고 주행 후 남는 전력은 가정용 전력으로 대체 활용하거나 향후에는 전력망과 연계해 전력을 판매할 수도 있어 추가적인 경제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