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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 구름이 '거친물결구름'(Asperitas)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거친물결구름'은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질 때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상하 방향의 기류 변화로 인해 구름 내부에 파동이 생기고,카지노 시즌 2 1회이 파동을 따라 구름의 밑면이 물결치듯 요동치는 독특한 형태로 나타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던 기압골 영향으로 대기 불안정이 심화돼 해당 구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낮 12시 기준 제주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고,비구름대는 시속 50㎞로 북동진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비는 6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거친물결구름은 일반적으로 지형이 평평한 대륙에서 주로 관측되며,지형이 복잡한 한반도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세계기상기구(WMO) 국제 구름도감에 공식 등재된 이 구름은 'Asperitas'라는 라틴어에서 이름을 땄으며,때때로 '악마의 구름'이라 불릴 정도로 위협적인 시각적 인상을 준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수도권 하늘에서 유사한 구름이 관측돼 화제를 모았다.당시에도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의 충돌,기압골 통과로 인한 대기 불안정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기상청은 "거친물결구름이 나타나면 일정 시간 후 강풍이나 소나기,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강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