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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표절 의혹·뉴라이트 역사관 등 논란 속 인사청문회 통과
경과보고서 집행부 송부… 김태흠 지사 최종 임명 여부 결정

충남도의회가 전희경 충남연구원장 후보자를 '적합'으로 판단했다.

보수정당 출신으로 논문표절 의혹과 석사학위 반납,뉴라이트 역사관과 정치적 편향 가능성 등은 면밀한 개선대책 마련을 권고했다.

도의회는 24일 205호 회의실에서 전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그는 제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2020년 21대(인천 동구·미추홀구갑,미래통합당)에 이어 2024년 22대(경기 의정부시갑,국민의힘) 총선에서 낙선했다.

이날 안장헌(아산5,스포츠 토토 분석 와이즈 토토 놀이터 벳민주당) 의원은 "논란이 있어 반납한 석사학위 논문 과정,이화여자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 판단과 그에 대한 입장을 확인했다.도가 연구윤리 위반을 자인한 후보자를 추천한 것이 이해가질 않는다"고,정병인(천안8,민주당) 의원은 "활동경력을 보면 과거 국정교과서 논쟁부터 시작해 일관된 행동들이 뉴라이트 역사관을 가진 뉴라이트 인사가 아니냐는,또 정치적·가치적 편향성이 연구기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객관성을 담보해야 하는 중립성을 훼손하는 게 아니냐,위협을 받는 게 아니냐는 많은 우려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 후보자는 두 질문과 관련해 "저는 연구윤리규정이 정해진 2007년 이전 2001년 석사학위논문을 제출했지만,언론 등에서 제기하신 문제에 따라 스스로 석사학위를 반납한 바 있다.아예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석사학위를 반납함으로써 책임의 일부라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해량해 달라"며 "정치를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요즘 같은 갈등이 극심해진 시대에 한쪽으로 쏠리는 것이 있지 않겠느냐 말씀을 주실 수 있을 것 같다.이를 불식시키겠다.연구원이 오직 도정을 뒷받침하는 싱크탱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답변했다.

인사특위는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도덕성,정책이행능력,토토 점퍼 상자비전 제시,무료 카지노 토너먼트 보증금 없음리더십 등 자격과 경영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결과"라며 '종합의견 적합'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그러면서도 "다만,학위 취득과정 중 발생한 논문표절 의혹과 학위 반납사례에 대해 일부 위원들이 도덕성 문제를 지적한 바 있어 연구윤리 위반 논란 소지가 있다.과거 정치활동과 소속정당과의 연관성이 연구원 운영에 정치적 편향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기관의 객관성과 중립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며 "향후 충남연구원장으로 최종 임명된다면 인사청문에서 위원들이 지적한 문제점들에 대한 면밀한 개선대책 마련과 지역 연구개발·공공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권고한다"고 적시했다.

인사특위는 경과보고서를 도의회 의장에게 제출하며,이후 집행부에 송부해 김태흠 지사가 최종적으로 전 후보자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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