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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KB證(14만7000원→15만7000원),2018 월드컵 예선 순위NH투자證 17만원 '유지'
NH투자證 "하반기 글로벌 서비스 성과 확인되면 주가 오를 것"SOOP(구 아프리카TV,숲)의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하반기 강점을 보이고 있는 국내에서 더 나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9일 코스닥 시장에서 SOOP은 전 거래일보다 2.41%(3200원) 내린 12만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최근 52주 최고가는 14만2000원,2018 월드컵 예선 순위최저가는 6만1700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1조4897억원이며,외국인 지분율은 36.61%이다
KB증권 최용현 연구원은 9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SOOP의 목표주가를 15만7000원으로 종전(14만7000원)보다 6.8% 상향조정하고,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SOOP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9.5%,30.5% 늘어난 1036억원,308억원으로 추정했다.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6% 상회한 성적이다.
그는 "플랫폼 매출액은 스트리머 증가가 기부경제선물 확대로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한 821억원,광고 매출은 수요 부진 및 전년 실적에 기여했던 리그 부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195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출시 관련 비용이 예상보다 적고,콘텐츠 제작이 전 분기에 이어 적게 집행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률 전년 동기보다 2.5%포인트 높아진 29.8%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향후 1년 SOOP의 성장성은 글로벌보다는 국내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시장 상황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SOOP은 국내 시장 상황에서 여전히 추가 기회가 있다고 판단되고,공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투자 (BJ 지원금)를 통해 미들급 스트리머 유입을 늘릴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런 이유를 들어 그는 "하반기 수익성은 상반기 대비 감소할 수 있겠으나,2018 월드컵 예선 순위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올바른 방향"이라며 "하반기 다시 한 번 스트리머 이동이 나타날 수 있을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5일 NH투자증권 역시 하반기 중 SOOP의 글로벌 서비스 트래픽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트위치 코리아 사업 종료 후 SOOP에 합류한 스트리머가 매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며 올해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며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SOOP 글로벌 버전도 서서히 기반을 확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 2분기 SOOP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로 각각 1086억원,307억원을 제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3%,2018 월드컵 예선 순위29.9% 늘어난 수치다.
안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서비스는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하반기 중 스트리머 수가 늘어나고,2018 월드컵 예선 순위글로벌 동시송출,2018 월드컵 예선 순위버추얼 스트리밍 서비스 및 발로란트 챌린저스,GSL 등 e스포츠 이벤트가 본격화하면 트래픽(이용자 수)도 의미 있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SOOP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4.2배 수준으로 글로벌 사업성과가 조금이라도 확인되면 주가가 올라 밸류에이션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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