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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를 각각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을 추진한다.
중앙홀딩스는 8일 중앙그룹과 롯데그룹이 영화 관련 계열사인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이다.
중앙홀딩스는 두 회사가 극장·영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협의를 거쳐 주주사간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컬처웍스는 롯데시네마(영화관)·롯데엔터테인먼트(투자배급사)·샤롯데씨어터(극장),먹튀 솔루션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메가박스중앙은 메가박스(영화관)·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투자배급사)·플레이타임중앙(실내 키즈 테마파크)으로 주요 사업이 구성돼 있다.
두 회사의 합병이 실현되면 극장 업계 1위인 CGV와 대결 구도를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에 따르면 지난해 CGV의 전국 스크린 수는 1346개였다.
롯데시네마는 915개,메가박스는 767개로,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스크린 수를 합하면 총 1682개로 CGV를 능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