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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신작들이 흥행 성적을 거두며 국내 게임업계 분위기가 밝아져서다.
매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한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들이 흥행 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그간 출시가 미뤄졌던 게임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더 좋은 모습으로 시장에 나올 것”이라며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아이벳카지노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등 대형작을 중심으로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국내 주요 게임사로 꼽히는‘3N2K’(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중 넷마블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넷마블이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를 끝냈기 때문에 올해 출시되는 9개의 신작을 통해서 매출 성장이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중소형 게임사 중에선 더블유카지노,워 3 포커스더블유빙고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더블유게임즈를 관심있게 봐야한다고 말했다.
꾸준히 고퀄리티의 게임을 출시하는 대형 게임사와 다르게 중소형 게임사들은 개별 신작과 프로젝트들이 시가총액에 영향을 더 크게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특히 캐주얼 장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적은 비용으로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최근 더블류게임즈가 이와 관련한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국내 게임사들이 출시한 신작 혹은 구작들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면서 투자를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